공정위, 표준거래계약서 개정/ 온라인쇼핑몰·홈쇼핑 ‘갑질 차단’ 판촉행사비 분담비율도 50% 이하로 공정거래위원회는 온라인쇼핑몰 및 TV홈쇼핑 표준거래계약서를 개정했다고 24일 밝혔다. 표준거래계약서는 당사자들이 계약서 작성 때 법 위반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공정위가 보급·권장하는 계약서다. 공정위는 우선 온라인쇼핑몰·TV홈쇼핑 등 대규모 유통업자가 거래상 지위를 남용해 납품업체의 경영활동에 간섭하는 행위를 금지한다는 내용을 표준거래계약서에 담았다. 2021년 유통 분야 거래관행 서면 실태조사 시 건의된 애로사항과 대규모 유통업자의 부당 경영 간섭행위에 대한 시정조치 사례를 고려한 것으로, 앞서 쿠팡은 자신의 납품업자들을 상대로 경쟁 온라인몰의 판매가격 인상을 요구하는 등 납품업체 경영에 간섭해 시정조치를 받은 바 있다. 공정위는 또 납품업자의 사전 동의 없이 TV홈쇼핑사가 청약(구매결정) 철회가 제한되는 상품의 교환이나 환불 및 반품으로 인한 비용을 납품업자에게 일방적으로 전가하는 것을 금지하는 조항도 신설했다. 이는 TV홈쇼핑사가 소비자에게 반품 등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상품 훼손 또는 가치의 현저한 감소 등 전자상거래법상 청약 철회 제한사유가 되는 경우,
11번가, 마이데이터 서비스 론칭 "쉽고 친근한 경험을 위한 서비스" 11번가는 이커머스 업계 최초로 마이데이터 서비스 '머니한잔'을 론칭했다고 25일 밝혔다. 마이데이터는 흩어져 있는 개인의 금융 정보를 한곳에 보아 본인에게 보여주는 서비스다. 11번가는 이 서비스를 도입하기 위해 올해 7월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사업권을 획득했다. 11번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간편하게 구동되는 머니한잔 서비스에서는 내소비, 내자산, 소비태그 등 3가지 항목을 확인할 수 있다. 우선 서비스 가입 시 '내자산 연결하기'를 해두면 카드사와 은행, 보험 등 기관별로 흩어져있는 자산을 한데 모아 볼 수 있다. 내소비 코너에서는 카드 결제와 계좌 이체 내역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월간·주간·일간 기준 소비 내역도 그래프로 살펴볼 수 있다. 카테고리별 소비 내역을 통해 소비 패턴을 분석할 수 있고 예산을 설정해두면 예산 대비 지출 규모도 파악할 수 있다 소비태그 기능으로는 해당 월의 소비 습관을 분석해볼 수 있다. 11번가는 연말까지 머니한잔 고객의 지출 이력을 기반으로 자주 소비하는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별도 할인 코너도 마련하기로 했다. 또 금융상품 추천은 물론
고달픈 자영업자, 알바 없이 혼자해도 20%가 적자고달픈 자영업자, 알바 없이 혼자해도 20%가 적자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 가구 다섯 집 중 한 집은 적자 살림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이 국회입법조사처에 의뢰해 올해 2분기 통계청 가계동향 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가 가구주인 가구 중 21.3%가 적자로 드러났다. 이는 처분 가능한 소득보다 소비지출이 많았다는 의미다. 처분가능소득은 소득에서 세금·이자 등 비소비지출을 뺀 것이다. 가구주의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 가구에서 적자 가구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이어 임시 근로자(20.3%), 일용 근로자(18.2%),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16.5%), 상용 근로자(16.4%) 등의 순이었다. 최근 3년 간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 가구의 적자 비율은 2019년(이하 2분기 기준 28.4%), 2020년(27.7%), 작년(25.7%) 등으로 올해보다 더 높았다. 올해 2분기 기준으로 고용원 없는 자영업 가구 중 12.3%는 가구소득이 전체 가구의 하위 10%에 속했다. 임시 근로자(12.4%) 다음으로 1분위 비중이 컸다. 가구소득이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카카오 서비스 장애를 틈타 카카오톡 서비스 설치 파일로 위장한 악성 프로그램이 유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이에 해킹메일과 스미싱 문자유포 등 사이버 공격을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17일 카카오에서 배포하는 카카오톡 설치파일(KakaoTalkUpdate.zip 등)로 위장해 악성프로그램 설치를 유도하는 해킹메일을 확인하고 해당 사이트를 긴급 차단했다고 밝혔다. 장애 관련 문자메시지(SMS)로 피싱사이트에 로그인을 유도해 ID, 비밀번호 등 사용자 계정 정보를 탈취하는 사이버 공격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두 기관은 카카오 서비스 사용자가 개인용 컴퓨터와 스마트폰 보안을 강화하고 해킹 메일을 열람하거나 스미싱 문자를 클릭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만일 악성코드 감염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면 KISA 보호나라 홈페이지로 즉시 신고하고 ‘내PC돌보미’ 서비스를 통해 필요한 조치를 지원받을 수 있다. 과기부와 KISA는 “카카오 서비스 장애 사고와 관련해 카카오를 사칭한 해킹메일, 스미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악성프로그램 유포사이트를 신속하게 탐지해 차단 중”이
전경련경영자문단의 현장밀착형 멘토링 서비스 지원 약속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와(이사장 권태신, 이하 ‘협력센터’) 성균관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김경환, 이하 ‘창업지원단’)은 10월 11일(화) 10시 전경련회관에서 「창업육성과 지역경제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을 통해 청년 창업 활성화 및 지역경제 발전을 목표로 기술·문화콘텐츠·예술 등 각 분야별로 창업 기업의 성장을 위해 대기업 퇴직 임원들로 구성된 전경련경영자문단의 노하우를 활용해 현장밀착형 멘토링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창업지원단 김경환 단장은 “최근 청년창업이 활발해지면서 성균관대는 캠퍼스타운사업을 통해 청년 창업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 동북권 지역 창업 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협력센터 권태신 이사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끄는 스타트업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확산되고 있는 만큼 우수 창업 인재를 발굴하고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전경련경영자문단의 노하우를 통해 청년창업 활성화에 디딤돌 역할을 해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연세대, 대규모 스타트업 채용박람회
소진공은 '2022년 소상공인 O2O 플랫폼 진출 지원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지난 7일부터 모집하기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O2O(Online to Offline)'는 실제 매장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사업자와 소비자를 온라인에서 연결시켜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소진공은 소상공인이 온라인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우아한형제들(배달의 민족), SK플래닛(OK캐쉬백·시럽월렛), 당근마켓(당근마켓), KT 등 O2O 플랫폼 활용 비용(업체당 30만원 상당)을 지원한다. 소상공인은 사업 신청 시 우아한형제들, SK플래닛, 당근마켓, KT 4곳 중 1곳을 선택해 플랫폼사의 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지원 규모는 총 6500개사다. 플랫폼별로는 우아한형제들에선 배달의 민족 울트라콜이나 배민상회에서 사용 가능한 비즈포인트 30만 포인트 등을 제공하고, SK플래닛은 OK캐쉬백 및 시럽 월렛의 모바일 홍보 푸쉬(Push) 3000건·모바일 홍보 배너 3개월 등을 지원한다. 당근마켓은 판매 수수료 면제 및 소비자용 할인 쿠폰 등을 지원하고, KT(k-deal)는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타깃 홍보 서비스를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소진공 누리집 공지사항이나 소상공인마당
네이버는 4일 북미 최대 패션 C2C 커뮤니티 포쉬마크 인수를 통해 커머스 시장 선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인수 금액은 2조3000억원에 달한다. 네이버의 이번 인수는 버티컬 플랫폼으로의 진화가 거세지고 있는 글로벌 C2C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장기적인 커머스 경쟁력을 확보하기위해 추진됐다. 패션이나 한정판 혹은 명품 등 한정된 카테고리 내에서 동일한 관심사를 가진 개인들 간의 거래 플랫폼인 버티컬 C2C 시장이 유럽과 북미를 중심으로 등장하며 성장하는 가운데 네이버는 국내에서는 크림을, 일본에서는 빈티지시티를 성장시키고 있다. 유럽에서도 베스티에르 콜렉티브에 투자하는 등 해당 시장에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해왔다. 네이버는 이번 포쉬마크 인수를 통해 C2C 시장의 핵심지인 북미 지역을 거점으로 한국-일본-유럽을 잇는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된다. 포쉬마크는 북미 시장 패션 C2C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소셜과 커뮤니티에 강점을 가진 독보적인 사업 모델을 확보하고 있다. 네이버와 포쉬마크는 모두 ▷성장의 핵심 요인으로 관심사 기반의 커뮤니티 형성에 주목 ▷차세대 시장의 핵심층인 MZ세대의 가치관과 소비 방식에 대한 깊은 이해, ▷아낌없는 기술 투자 등,
국토교통부와 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는 4일부터 '공간정보 활용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수상자에게 창업자금, 사무실 및 사업운영에 필요한 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 지원사업 연계 및 투자유치 기회를 추가로 제공하는 등 후속지원도 강화된다. 구체적으로 예비창업자 부문 및 창업기업 부문별로 각 5개 총 10개 기업을 최종 선발해 창업보육지원 공간, IT인프라 및 컨설팅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 시상 분야를 창업기업과 예비창업팀으로 구분하여 수상자들에게 상장 및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어 LX공사에서 공간정보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조성한 창업지원펀드를 활용해 사업성이 우수한 수상기업에게 기업분석, 투자자 매칭, 투자자문 등 단계별 투자유치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회 참가자격은 예비창업자 또는 7년 미만 창업기업이 대상이며 온라인 접수로 11월11일까지 진행한다. 12월 중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공모전 참가기준 등 세부 사항은 국가공간정보포털 및 한국국토정보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간정보활용